고흥군, 취향 공동체 ‘문화갑계’ 오리엔테이션 개최
문화갑계 참여자 대상으로 8월 4일 개최 오수정 기자 |
2023년 08월 02일(수) 12:35 |
문화갑계는 고흥의 특징인 갑계의 결속력을 차용해 지역에 모임이 파편화되어 있는 개인, 소규모의 모임(커뮤니티, 취향에 기반한 동아리 등)을 취향 공동체 문화갑계로 그룹화하며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 나아가 취향 활동에 공익의 의미를 더해 고흥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갑계는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모집과정을 거쳐 최종 205인이 선발됐다. 갑계원들이 참석하게 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참여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며 출범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문화갑계 ▲사업 소개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문화갑계 만들기 ▲사업 활동에 관한 교육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문화갑계는 문화예술 갑계, 고흥탐구 갑계, 자연환경 갑계로 주요 영역으로 나뉘며 갑장과 갑계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고흥 관내에서 다양한 취향 활동과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하며 공익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갑계 활동을 통한 참여자들의 정서적 측면의 자존감 회복과 취향활동의 가치 실현을 높이며, 문화갑계가 고흥만의 문화적 라이프스타일으로 자리를 잡게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