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하반기 활동 시작’

198명의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1일부터 하반기 활동 시작해

호남인뉴스
2023년 08월 01일(화) 10:22
[호남인뉴스]전주시가 시민의 눈으로 시내버스 이용자의 각종 불편을 듣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시민모니터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8월 1일부터 11월까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의 하반기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모니터단은 시내버스 운행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활동한다.

하반기 시민모니터단은 17세 이상의 월 10회 이상 전주 시내버스 이용자 198명으로 꾸려졌다. 상반기 모집공고를 통해 활동해온 모니터단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3개분야(운행행위, 친절행위, 차량상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면서, 시내버스 환경 개선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무정차와 급출발, 난폭운전과 불친절, 시설물 훼손 등 불편함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요소를 시에 전달하고, 시는 이를 해당 버스회사에 시정조치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모니터단의 평가와 더불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사연을 추천, 제보받아 향후 시내버스 친절ž안전기사 선정에 반영한다.

아울러 시민모니터단에게는 평가서 1건당 1시간씩, 월 최대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진다. 또 월 10회 이상 평가 활동에 참여한 경우에는 매월 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정상택 대중교통본부장은 “이번 하반기 시민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전주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시내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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