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사의 神’김유진과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진행 - 6~8월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진행…13일까지 신청 접수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 |
2023년 06월 09일(금) 16:47 |
‘한국형 장사의 신(神)’으로 불리는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가 서구 소상공인들과 함께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김유진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하면서 개강 전부터 소상공인들의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유진 컨설턴트는 「한국형 장사의 신」, 「장사는 전략이다」저자로 MBC 예능국 PD출신이자 먹거리 방송 프로그램 검증단, 국립중앙박물관 식음료 총괄컨설턴트로 활동했다. 또 전통시장, 지역특산품, 개별식당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실제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지면서 ‘장사의 신’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서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질적‧양적 성장 혁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22일부터 8월18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되며, 김유진 컨설턴트가 상품가치를 높여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 소비자를 설득하는 홍보마케팅 등 총 8강에 걸쳐‘장사 성공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희망길라잡이사업(사업장 시설개선, 홍보마케팅 지원) 등 서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골목상권 멘토링사업 멘토단 참여 및 SNS 서포터즈단의 업체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교육과정 참가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관리‧모니터링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매출증대를 유도하면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증대를 위해 ‘사업전략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며 “코로나19 이후 다변화된 소비성향 등을 반영한 경영전략으로 소상공인들이 재개하고 골목상권도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