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제1회 광양항의 날 기념식 및 명사 특강 개최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 광양항의 나아갈 길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 2025년 11월 28일(금) 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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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광양항의 중요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광양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광양항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항만물류기업 기탁식이 진행된다.
이어 전 MBC ‘100분 토론’ 진행자이자 유튜브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지윤 박사가 ‘북극항로 시대, 광양항의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 물류 환경 속에서 광양항이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와 미래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북극항로는 국제 물류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흥 항로로, 관련 인프라와 산업구조를 갖춘 광양항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북극항로와 광양항의 미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항의 날’(12월 5일·광양항 개항일)은 항만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광양항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총 물동량 2위 항만으로 지역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철강산업에 비해 시민 체감도가 낮다는 의견이 이어져 왔다.
이에 광양시는 광양항상생협력협의회 논의를 거쳐 지난 2월 ‘광양항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광양시는 기념일을 맞아 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광양항의 날’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광양항 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