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제5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 운영 나만의 화분에 담은 치유와 회복의 마음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 2025년 11월 24일(월)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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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 환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해 화분을 꾸미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도모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지지와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Hip-pot 나만의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준비된 다육식물과 화분, 색채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화분을 제작했다.
완성된 화분은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며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희망의 상징’이 됐다. 현장에서는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대화와 공감이 이뤄져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서로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들이 희망을 나누고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등록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체크, 복약지도, 보건교육, 방문간호 등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