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1일 노인일자리사업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

어르신들이 직접 ‘한식 뷔페’ 운영, 반찬 판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1월 23일(일) 16:55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
[한국저널뉴스]장성군이 21일 장성버스터미널 인근 상가 시설(장성읍 역전로 62)에서 ‘장성시니어클럽’ 주관 ‘장성어울림밥상’ 개소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장성어울림밥상’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다. 요리에 자신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한식 뷔페’를 운영하고, 직접 만든 반찬도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11시부터 2시까지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쉰다.

이용에 관한 문의는 ‘장성시니어클럽’으로 하면 된다.

‘장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2024년 11월 장성군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 추진’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성어울림밥상’ 개점 준비 과정에선 신규 공동체 사업단 초기 투자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4500만 원을 사업장 공사에 투입했다.

앞선 18~20일에는 시범 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개점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어울림밥상이 마음과 정을 나누는 따스하고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어울림밥상’이 문을 연 곳은 1960년대에 장성 최대 규모 도정 공장이 있던 자리다.

장성군은 건물을 허무는 대신, 역사성을 보존하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2021년 내·외부 수선공사를 시행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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