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보성예술제, 보성군의 예술혼을 담아 성료 지역 예술과 창작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와 전시 선봬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 2025년 11월 21일(금)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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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축제로, 보성의 고유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문화의 품격과 깊이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예총 보성지회(회장 서정미)가 주최주관 했으며, 다카포아리아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보성군 어머니합창단, 전통국악예술단 입소리, 타악그룹 얼쑤의 무대가 이어져 예술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보성의 소리와 전통을 담은 100인 판소리 합창 공연은 젊은 세대와 지역 어르신 모두에게 환호를 받으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다.
이어, 다문화 소고춤, 복내면 길쌈놀이, 노동면 들독놀이 등 보성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사)보성소리보존회, (사)보성소리마당, 보성소리창극단, 보성 아리랑예술단 등 지역 대표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각 단체의 색깔과 기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뵀다.
아울러, 예술제 동안 문화예술회관 곳곳에서는 미술품 전시, 가방 꾸미기, 식물심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의 관람객들이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예술총회 서정미 보성지회장은 “보성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과 열정을 군민과 직접 나누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보성의 문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5회 보성예술제는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예술인의 활동을 응원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를 넓혀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