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연대전 농축산품 분야 ‘우수상’ 수상
지역 농산물 활용형 혁신 가공산업 모델 구축으로 농가소득 향상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 2025년 11월 21일(금) 1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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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정책개발을 유도하고 특색 있는 우수 시책을 공유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역 활력 제고·지방 물가 안정·지역 청년 지원·저출생 극복·지역특화자원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시책이 발굴됐다.
순천시는 ‘지역특화자원 개발’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자원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순천시 농산물가공센터는 식혜 2종, 음료 3종 등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직접 개발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외소득과 유휴 · 잉여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개발 식품들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음료로 지정됐으며, 센터는 판매처 확보에 노력하고 농업·가공·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 성공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가공품 개발을 넘어, 가공센터의 자립 운영은 물론 지역 농산물 활용형 혁신 가공산업 모델로서 전국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