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 문해한마당’ 성황리 개최

“문해, 글과 마음이 춤춘다! ” 주제로 배움의 기쁨을 나누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1월 14일(금) 11:29
화순군, ‘2025 문해한마당’
[한국저널뉴스]화순군은 11월 12일 화순어울림센터 체육관에서 “문해, 글과 마음이 춤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5 문해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움의 열정과 감동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문해교육은 청춘을 다시 찾는 여행이며, 배움으로 삶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화순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도 “문해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행사는 화순읍 매화마을 학습자들의 진도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문해 퀴즈, 체육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진순, 주복순 어르신의 시 낭송 무대는 배움을 통해 새롭게 익힌 글로 마음을 표현해 큰 감동을 주었으며, 문해 강사들의 합창과 율동 공연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기리는 ‘문해왕 선발’도 함께 열렸다. 그중 화순읍 연양2리 문해교실의 노문석 학습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문해한마당은 그동안의 배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다양한 공연과 학습성과물 전시·체험 활동이 함께 어우러지며,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문해한마당은 배움의 의지를 실천한 학습자들의 열정이 돋보인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나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이 기사는 한국저널뉴스 홈페이지(kjn.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n.co.kr/article.php?aid=11288828671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14일 20: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