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덤벙청년마을 청년 문학창작 워크숍 ‘첫문장학교’ 성료 덤벙청년마을의 새로운 도전! 문학의 성지 고흥을 꿈꾸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 2025년 11월 13일(목) 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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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명의 문학도 청년이 참여해, 고흥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바람 속에서 영감을 얻으며 각자의 첫 문장을 완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사업 거점지인 고옥분교가 위치한 풍앙면 고옥리 일대를 둘러보고, 소록도와 나로도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한편, 책 표지 그리기와 수제 맥주 브루어리 체험을 통해 고흥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을 창작물에 녹이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쓴 글은 12월 중 책자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며, 고흥을 경험하며 느낀 소감과 창작물의 소재를 담은 인터뷰는 오디오 플랫폼 ‘팟빵’채널 ‘덤벙마을 : 고흥에서 이야기를 쓰다’를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전남형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문학도들이 고흥을 방문하고 체험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상상력과 감성이 고흥의 이야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덤벙청년마을은 2023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촌캉스 ▲생생고흥통신 ▲덤벙라운지 등 다양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오는 12월에는 ‘괴담’을 주제로 한 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