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융합대학, 세계 AI 학회서 차세대 3D 복원 기술 쾌거

조영준 교수팀, 밀도·형태 제약 없는 AI 복원 기술 ‘DANCE’ 개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1월 12일(수) 06:57
김다영 학생
[한국저널뉴스]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3차원 복원이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 ‘댄스(DANCE, Density-agnostic and Class-aware Network for 3D Point Completion)’를 개발, 3D 물체 복원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불완전한 3차원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완전한 물체 형태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법들이 입력 밀도 변화나 물체 종류(class)에 따라 성능이 불안정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ANCE는 입력 밀도에 구애받지 않는 density-agnostic 구조와, 물체별 형태 특징을 학습하는 클래스 인식(class-aware) 모듈을 결합한 새로운 복원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연구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대회인 AAAI 2026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 승인됐다.

특히 제1저자인 김다영 학생(현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사과정 1학기)은 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4학년 재학 중 수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젊은 연구 저력과 미래 인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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