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 '함께라서 더 빛나는 가족 글램핑' 성료

무안황토갯벌랜드서 1박 2일 진행…가족 유대감·아동 정서 안정 도모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1월 11일(화) 10:53
지난 7, 8일 이틀간 진행된 무안군 드림스타트 가족 글램핑
[한국저널뉴스]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가족 글램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자 13가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와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한 자연 속 화합 한마당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미션을 진행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저녁에는 숯불을 직접 피워 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파티로 가족 모두가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나눠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엔 올해 개통된 갯벌탐방다리 걷기 챌린지를 통해 아이들은 갯벌 생태를 관찰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갯벌을 배경으로 가족사진 찍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글라스아트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갯벌을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아동은 “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불을 피워보고 고기도 맛있게 구워 먹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무안황토갯벌랜드의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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