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의회, '고흥군 인구 증진을 위한 정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종 연구성과 논의... 12월 결과보고서 심의 후 관련 부서와 공유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 2025년 11월 11일(화)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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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경석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준곤 간사, 김재열·박규대·고건·김미경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용역 수행사 연구진 등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약 7개월간 실시됐으며, 재촌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흥군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관계인구 전환 전략 △고흥군 조례 제정 및 일부개정 등 다양한 실행과제와 추진방안이 제시됐으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회 대표인 박경석 의원은 “이번 연구는 고흥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면밀히 진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고흥군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연구성과가 형식적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구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인구소멸은 단순한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로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실행방안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정 및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보고서는 고흥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연구 활동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