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청풍초, 지역과 함께한 영화 상영회 및 성과 발표회 성료

학생들의 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 상영과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로 지역민과 함께한 청풍의 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1월 11일(화) 10:59
[한국저널뉴스]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지난 11월 6일(목) ‘2025 영화 상영회 및 교육과정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풍초 학생들의 2025학년도 대표작인 장편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의 첫 상영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학생·학부모·지역민이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상영된 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는 우리 지역 출신의 박기복 감독과 함께한 ‘할리우드 청풍 영화학교’ 프로그램의 작품으로, 화순 지역의 폐광 역사와 세대 간의 정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연출, 촬영에 참여해 만든 작품으로,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의 순수한 감성과 진심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며 따뜻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의 1년간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결과물(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전시, 미술 작품과 더불어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민과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밴드부,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 소고춤, 치어리딩, 영어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청풍 지역민들이 하나 되어 문화를 나누는 흥겨운 저녁시간이 펼쳐졌다.

청풍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발표회가 아니라, 교육공동체와 지역이 하나 되어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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