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압록 참게·은어 거리 환경 개선과 홍보 강화에 나서

상인회가 앞장선 정화활동과 축제 연계 홍보로 활력 제고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1월 07일(금) 15:14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음식거리 영업주들
[한국저널뉴스]곡성군은 지난 6일 목요일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압록 참게·은어 거리 일원에서 상인회 주도의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음식거리 내 13개 영업주가 참여해 공원 주변에 떨어진 낙엽, 빈 캔·병, 버려진 물티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쉼터 및 도로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압록 참게·은어 공원은 오곡면 압록리 섬진강변에 조성된 공간으로 안내표지판과 참게·은어 조형물, 상징 작품, 쉼터, 스토리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방문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중 남도음식거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토 기기를 설치해 음식거리 방문을 유도하고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 즉석 사진 출력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사진을 기념으로 가져가는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참게은어 거리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맛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하여 상인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공원 내 안내표지판에 게시된 업소 정보를 최신화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음식문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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