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황룡강생태길30 시민 생태‧문화 걷기대회 개최

8일 황룡친수공원 왕복 4∼6km 2개 코스…대회 당일 오전 9시까지 현장 접수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1월 03일(월) 10:37
황룡강생태길30 시민 생태·문화 걷기대회 웹자보.
[한국저널뉴스]광주 광산구가 8일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황룡친수공원에서 ‘황룡강생태길30 시민 생태·문화 걷기대회’를 연다.

걷기대회는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힐링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의 대표 명품길이자 생태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광산구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문화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광산구와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광주광역시 걷기협회(회장 채상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어룡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원철)가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대회는 8일 오전 9시 황룡강친수공원 어린이놀이터 앞(선암동 231)에서 시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황룡친수공원 어린이놀이터∼생태정원 주차장(4㎞)과 황룡친수공원 어린이놀이터∼생태정원 옛가을들(6㎞) 2개 코스를 운영한다.

흥겨운 식전 공연과 체험‧홍보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8일 오전 9시까지 황룡친수공원 어린이놀이터 앞 현장 접수처에서 등록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관광육성과 또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사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황룡강생태길30이 일상적으로 시민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 생태‧문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즐겁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즐기고, 자연과 교감할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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