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층에 최대 540만원 주택 대출 이자 지원

우리집 이자안심 지원사업 접수…신혼부부·다자녀 가정 20세대 선정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10월 22일(수) 10:45
영암군청
[한국저널뉴스]영암군이 무주택 신혼부부·다자녀 가정의 주택 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하는 ‘2025년 영암 우리집 이자안심 지원사업’ 신청을 11/14일까지 받는다.

청년층 주거 안정으로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정주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사업의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영암군민인 무주택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중 2024년 이후 금융기관 주택 구입·임차 또는 전세 대출을 받아 영암 내 주택에 입주한 세대가 사업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가정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에 부부 모두 49세 이하, 연소득 합산 8,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 가정은 25세 미만 미혼 자녀 2명 이상이고, 연소득 합산 1억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신청 가구의 구성원 전원이 영암군에 거주해야 하고, 대출받아 입주한 주택이 시세 6억원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영암군은 소득·대출 기준에 따라 총 20세대를 선정해 월 최대 15만원을 36개월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지역 생활을 지원하고, 인구 유입, 출산율 제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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