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책정원 ‘인문 주간’ 프로그램 운영 이달 25일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10월 20일(월) 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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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세대별 맞춤형 인문 체험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아동 대상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 ▲성인 대상 ‘한강 작품 같이 읽기’ ▲창의 체험 중심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은 그림책 읽기와 북 토킹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의 한강 작가의 대표작을 함께 읽고 작품 속 인문학적 메시지를 나눈다.
또한 아동과 성인을 위한 만들기 체험으로 바다유리 석고방향제와 솔방울 리스 만들기가 진행돼 독서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주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로 전화 신청도 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인문 체험, 독서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