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 순천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만나요

순천시립도서관 8개관에서 43개 이벤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풍성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9월 12일(금) 11:42
시민들이 삼산도서관에서 ‘오리 덕삼이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저널뉴스]순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올해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순천시립도서관 8개관에서 총 43개의 이벤트, 전시, 강연, 프로그램,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공통으로 진행하는 ‘독서의 달 스티커북 이벤트’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미션을 수행하고 스티커를 모으는 재미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독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삼산도서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모자 체험 포토존 등을 마련한 ‘별난 도서관, 별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어울림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어울이를 찾습니다’ 캐릭터 응모 등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신대도서관은 만화와 웹툰을 즐기는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도서관 한쪽에 ‘만화책방’ 콘셉트 전시 서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에는 ‘원시티원북(One City One Book)’ 선정 도서의 저자인 조승리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선포식과 함께한 북토크에 이어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독서 경험과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순천시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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