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육아지원센터 농촌형 보육서비스 우수사례 ‘대상’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모범사례 ‘찾아가는 돌봄교실’ 운영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8월 28일(목) 08:42 |
전국의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중인 251개소 중 우수기관 6개소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이 농촌지역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찾아가는 돌봄교실’은 보육시설이 부족한 면 단위 지역을 직접 찾아가 ▲오감발달 음악·미술·체육 프로그램 ▲문화 체험 활동 ‘고양이 모모와 떠나는 예술여행’ ▲이동식 장난감·도서 대여 ▲이야기할머니와 함께하는 읽기 중재 프로그램 ▲부모 대상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또래와 어울리며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부모들은 양육 부담을 덜며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사회 역시 보육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이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지향하는 군정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교육·돌봄·문화가 어우러지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농촌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공동체 돌봄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수민 강진군 육아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강진군육아지원센터가 다양한 돌봄·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