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 총력 지원 이달 30일부터 ‘문화·관광’, ‘민간 협력’, ‘환경 정비’ 등 3대 분야 지원 나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8월 24일(일)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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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북구에 따르면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발맞춰 ▲문화·관광(8개) ▲민간 협력(3개) ▲환경 정비(7개) 등 총 3대 분야 18개 지원과제가 추진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차이 속 존중, 북구 너라는 세계’라는 주제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중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가 12월까지 상영되며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참여형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트페스티벌’이 10월 20일부터 4일간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진행된다.
또한 북구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한 ‘북구 홍보관’을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북구 8경 컬러링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광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북구청갤러리와 자미갤러리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하여 지역 작가들의 한국화, 수채화 등 미술 작품이 11월까지 특별 전시되고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공원 곳곳에서 ‘작은 음악회’와 ‘힐링 버스킹데이’ 등 문화콘서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남도향토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맛을 더하다’ 프로그램이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행사 기간 중 4회 진행되며 비엔날레전시관 진입로 일원은 ‘가을꽃 화분’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협력 분야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에게 음식 요금과 사회적기업 제품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비엔날레 관람의 날’ 운영을 통해 북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구는 전시관 주변 도로 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공중화장실 관리, 교통 대책 추진 등 환경 정비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행사 관람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북구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