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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목포, 광주, 고흥, 해남, 장흥, 완도, 장성 등 호남권 10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초등부부터 80세 동호인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열정의 장을 이뤘다.
경기는 엘리트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엘리트부에서는 ▲고흥동초가 남초 3~4학년부와 5~6학년부 ▲장흥대덕초가 여초등부 ▲고흥중이 남중등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동호인부는 ▲담양·순천 연합팀(59세 이하부) ▲광양시(60세부) ▲목포·장흥 연합팀(70세부) ▲순천시(80세부) ▲광주광역시(여성1부) ▲장성군(여성2부) ▲해남군(신입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노관규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폭염 속에서도 안전을 우선하며 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시민 간 교류와 지역 간 상생의 기회를 넓히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