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8회 행복초대전 개최… 작고 예술인 18인 작품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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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8회 행복초대전 개최… 작고 예술인 18인 작품 조명

11~20일 진남문예회관, 서양화·문인화·서예 등 40여 점 전시

여수시, 제8회 행복초대전 개최…
[한국저널뉴스]여수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8회 행복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지회장 신지영)가 주관하는 지역 작고 작가전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다 타계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이 남긴 문화적 유산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이 소개되며 여수를 대표하는 작고 예술인 18인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별 대표작 중심으로 구성해 작고 예술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는 한편 지역 예술계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했다.

개막식은 7월 11일 오후 5시,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내빈 소개, 색줄 자르기(테이프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 관계자는 “여수 문화예술계 작고 작가들의 업적을 되새기는 이번 전시가 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를 돌아보는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