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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동 점검은 캠핑장 내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전기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야영용 천막 및 부속 시설물의 방염성능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관계자에게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차량의 진입 및 진출입로 확보, 숯불의 잔불 처리 철저, 소화기 적정 비치, 부탄가스 등 화기 취급 시 주의사항 준수 등 구체적인 화재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장과 같은 야외 숙박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예방 중심의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안전수칙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