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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는 지역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진도중학교와 진도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교무부장, 진로진학부장, 학년부장이 함께 모인 가운데 학교의 진학 관련 현황과 학생·학부모 상담을 위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진로진학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도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진도중학교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진솔한 의견이 오갔다.
중학교 관계자들은 고등학교 측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향후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진도중 차윤석 교장은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서로의 교육 철학과 방향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도교육청 김 미 교육장은 “지역 내 모든 학교가 협력하여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내고장 학교 보내기’가 실질적인 교육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