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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도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물 관리 기반 시설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도 6,78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내 공공하수도 예산과 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의 기술인력들이 하수도시설 및 수질원격감시체계(TMS)측정기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대행업자·기술진단 전문기관 등록요건 충족 여부 및 법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체들이 관련 시설과 장비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자격과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관리대행업체와 기술진단 전문기관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여 시설 운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로 폐쇄회로(CCTV) 설비 등 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업체들이 장비를 적절히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타 업체에 공유함으로써 관내 대행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고 진단하는 업체들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