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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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이해부터 직접 제안까지…청소년 눈높이 맞춘 교육 진행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한국저널뉴스]광양시는 지난 5월 10일과 17일, 광양청소년문화의집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및 동아리 등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6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다수 지자체에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해 온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이 맡았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일상 속 제안사업 아이디어 발굴 ▲제안서 작성 및 AI 활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전원은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동참했고, 자신이 바라는 정책과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경우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광양시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살고 싶은 광양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청 2층 기획예산실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한 방문 접수 ▲우편 접수(광양시 시청로 33, 2층 기획예산실) 세 가지 방식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