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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기본조사 착수 전에 시행되는 사전 행사로 해당 토지 소유자들에게 보상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과 관련된
궁금중을 해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토지 소유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과 토지 보상 절차 및 방법의 설명으로 시작해서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달부터 시작하는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의 진행 절차와 주민들의 조사 협조를 당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현장에는 보상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보상 이해를 돕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전체적인 설명으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없는 토지 소유자들을 위한 개별적 소통의 창구로 활용 되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담양 보촌지구를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만1,521㎡ 규모에 2,689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