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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천만 원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단순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실전형 투자유치 훈련 및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 투자구조 설계, 실전 피칭 코칭 등 실효성 중심으로 고도화했다.
특히 IR본선대회 이후에도 투자사 1대1 매칭상담회, 성과 홍보 콘텐츠 제작, 경영전략 멘토링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향후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투자사들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영리법인), 자활기업 등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0개 내외다.
선정된 기업은 6~8월 간 기업진단, 교육, 멘토링, 예선대회를 거쳐 9월 IR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최우수 4천만 원, 우수 각 3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 등 민간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해 향후 실질적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사업에는 지난해에 이어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사회적가치 확산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순천대창업지원단, 목포대창업진흥단 등 창업지원기관과 협업해 기업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재정지원 위주에서 벗어나 민간투자 유치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