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꼬마농부 텃밭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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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꼬마농부 텃밭을 부탁해’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배부한 채소 모종에 물을 주고 있다
[한국저널뉴스](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3일부터 어린이집 130개소를 대상으로 '꼬마농부 텃밭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편식률이 높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채소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어린이집에 가지, 오이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낮은 채소 모종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채소를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점심식사로 채소스틱, 쌈싸먹기 등 자신이 수확한 채소를 직접 먹어봄으로써 편식 습관을 개선하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채소를 이용한 신메뉴개발과 균형잡힌 식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습관 개선 인형극, 나는 양치대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