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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전기충격을 통해 심장의 정상 리듬 회복을 돕는 응급처치 장비로,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에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다.
군은 지난해 경로당 30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데 이어, 어르신들의 추가 설치 요청에 따라 올해도 30개소에 장비를 확대 보급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장비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어르신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