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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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 입국, 농가 든든한 지원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 행사
[한국저널뉴스]화순군은 지난 4월 18일 도곡농협에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에는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 도곡농협 관계자, 화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당일 환영식과 근로자들의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근로자들을 고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화순군과 필리핀 베이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곡농협과 필리핀 베이시 간 고용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입국한 29명의 계절근로자는 도곡농협이 직접 필리핀을 방문하여 선발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환영사에서 “화순군에서 일하는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근무하기를 바라며, 쉬는 날 화순군 봄꽃 축제장에 방문하여 화순군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작년에 2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9명 증가한 29명이 선발됐으며, 도곡면 일대 일손 부족 농가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