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곁으로! 함평군, 영농철 현장 중심 기술지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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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곁으로! 함평군, 영농철 현장 중심 기술지원 돌입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영농기술지원단 현장 방문 및 지도 사진
[한국저널뉴스]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는다.

함평군은 18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농철 농업현장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농번기인 4월부터 9월까지 정기적인 현장 지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영농현장 출장의 날’로 지정하고, 소속 직원 30명 전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기술지원단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생육관리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요령 ▲기상 재해 대응법 ▲수확 후 품질 유지 방법 등 작목별로 세분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빈번해진 저온 피해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재해 예방 기술 안내와 함께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점검과 응급 복구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지도 행정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