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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진지 견학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것으로, 마을 간 갈등 해결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자 추진됐다.
장동면 봉동2구(진곡마을) 지역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역이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선진지 견학에서는 앞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완료하여 우수지구로 선정된 광양 무선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이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갔고, 갈등을 해결했는 지를 집중적으로 들었다.
이영만 추진위원장은 “마을 발전에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진곡마을만의 특색을 살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참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동면 봉동2구(진곡마을)지역의 시급한 안전·위생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라면서,“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행정 지원으로 주민과 합심하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2025년 현재 9개의 마을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마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