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목포를 중심으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의 도시락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리식품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경기장 인근 도시락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도시락, 덮밥류 등 조리식품 5건 수거 검사 및 식중독균 검출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금지 및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시설 내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사전 위생 점검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안심하고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