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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임업후계자, 독림가, 임산물 생산자단체 등 구례군의 임업을 선도하는 주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림소득사업의 변화 방향과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산림소득공모사업이 단순한 재배 지원을 넘어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 및 가공·유통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임업이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신청을 위한 임업경영체 등록 여부, 보유 임야 면적 등 신청자격과 기준, 신청 절차, 서류평가 및 현장심사 과정 등 세부적인 정보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품목별, 공종별 지원조건과 가공시설 구축에 대한 설명이 더해지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소득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평가 항목에서 놓치기 쉬운 요소, 실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 계획서 구성 방식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임업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임업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신청을 준비 중인 임업인들을 위해 사전 컨설팅과 서류 작성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산림조합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