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도전수교육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장도, 두드리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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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장도전수교육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장도, 두드리다’ 본격 추진

장도장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양장도전수교육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장도, 두드리다’ 본격 추진
[한국저널뉴스]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2025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장도, 두드리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전수교육관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인 ‘장도, 두드리다.’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장도장과 함께 전통 장도의 가치를 지역민과 나누고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통 장도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통 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나만의 장도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광양읍에 있는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회당 20명을 정원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수시로 접수하며,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읍 매천로 771)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등은 교육관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군 광양장도전수교육관장은 “장도는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온 무형유산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도 제작의 우수성과 전통기술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무형문화유산의 교육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전통문화가 일상에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을 통해 무형문화유산이 보다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전통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