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는 여수, 순천, 고흥, 장흥 등 8개 시군 선정 어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수협 대출 담당자가 참여해 사업추진 절차, 대출 실행 관련 등의 질의응답,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안내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어가(법인)당 최대 3억 원의 융자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융자 시 금리 1%대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 사업비는 1천400억 원으로 전남 동부권역 양식어가 배합사료 선정 금액은 74어가 84억 원이다. 이는 전남도의 20%, 전국의 11% 규모 사업비를 확보한 셈이다.
김두용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은 “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며 “어가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