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도와 농기계 합동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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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남도와 농기계 합동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현장 중심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불편 해소

보성군, 전남도와 농기계 합동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_2025년 보성군과 전라남도 합동 순회 수리 단체 사진
[한국저널뉴스] 보성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합동 순회 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수리는 웅치면 봉산리 녹동마을을 비롯한 농기계 수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종을 집중 점검하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 및 농작업 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현장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는 경광등, 안전 반사판 등 농기계 부착용 안전 물품을 배부했으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농업인은 “농기계가 고장 나면 수리점까지 운반하는 것도 큰 부담인데 마을까지 와서 수리를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 농업인들에게는 이런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라며 “안전 교육도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해결하고,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0회 이상 관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농기계 현장 수리 서비스와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요청 시 신속히 대응하는 ‘현장 기동수리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