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구의 날 맞이 섬박람회 성공 기원 정화 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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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구의 날 맞이 섬박람회 성공 기원 정화 활동에 나서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과 화태도 치끝 해양쓰레기 수거

지구의 날 맞이 섬박람회 성공 기원 정화 활동
[한국저널뉴스]여수시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화태도 치끝 일원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

11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여수시 자원봉사 단체인 (사)해양환경인명구조단, 꽃사모, 한영대학교, 유익컴퍼니, 이마트 등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가꾸기 위해 화태도 앞바다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인지도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섬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단순한 청결 활동을 넘어 바다와 섬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주변에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해양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등록 자원봉사 단체에 분기별로 75L 쓰레기봉투를 최대 15장씩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봉사자가 아름다운 바다 생태계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