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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10일 “나산면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한 나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축제와 캠핑을 위해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간 6,700여 대의 캠핑 차량이 찾는 나산강 공공캠핑야영장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 정화와 시설 점검 등이 진행된다.
지난 8일 나산면 농가주부모임회가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들이 차례대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환경 정비, 시설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평군은 최근 나산강 공공캠핑야영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대청소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나산강 공공야영장 조성 사업도 추진 중으로 완공 시 나산면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 나산면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 깨끗하고 편안한 관광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다시 찾고 싶은 나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