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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를 지원하고자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2024년) 총 79명이 응시해 72명이 합격했고, 올해 1회 검정고시에는 50명의 청소년이 응시했다.
센터는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 및 필기구 외에도 한국걸스카우트전남연맹 순천지구연합회(회장 김행순), 유마트(대표 김상섭)에서 후원해 준 간식을 제공했다.
검정고시를 치른 자녀를 둔 한 보호자는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만 지내던 아이를 볼 때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센터를 이용하면서 학업도 도움받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됐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관심과 후원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검정고시 합격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출 첫 단추가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일자리 인턴십, 자기계발 프로그램(홈브런치, 공예프로그램 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관련 문의는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