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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는 1997년 여수 제1회 전국어업인후계자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 목포 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여수에서 제15회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이태용 전남도연합회장, 우성주 여수시연합회장,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상황 공유와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수산업경영인 및 어촌지도자 협의회 현장교육 행사 참석 ▲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 관람료 할인 ▲참석자 1천500여 명 이상 식사 문제 ▲행사 안내, 주차 등이다.
또한 ▲수산업경영인 융자금 대출 ▲참돔·농어 연구 ▲어종에 따른 질병 검사 ▲실시간 어장관측장비 설치 확대 ▲수산물 안전성검사 시스템 등도 논의했다.
김충남 원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12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로 전남 수산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고,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15회 전국대회 성공 개최에 도민과 수산업경영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81년부터 2024년까지 전남 수산업경영인 선정 인원은 총 1만 3천696명으로 전국 3만 1천975명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2명을 확보해 769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