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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9일 김이강 서구청장과 박민희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어린이집 대상 ‘물과 땅을 사랑하는 ESG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탄소중립의 조기 실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집 10곳(광주시청·서구청·서부경찰서·도날드·문정·서구보듬이나눔이·아이뜰·키즈힐·향기·화정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오는 5월부터 환경 전문강사 방문 교육 등을 진행한다.
‘물과 땅을 사랑하는 환경교육’이라는 주제로 ‘씨앗이야기’,‘흙으로 물을 깨끗하게’,‘맑은 물 지키기’,‘사랑해 지구야’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학습, 환경시설 견학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물과 땅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들의 기후 환경에 대한 인식 형성과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5년부터 찾아가는 감탄서구 환경학교, 에코하우스 마을거점교육, 탄소중립 학교 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