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의 원민우 센터장이 맡아 전문적이고 몰입도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양육태도검사’가 포함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지지 표현, ▲합리적 설명, ▲성취 압력, ▲간섭, ▲처벌, ▲감독, ▲과잉기대, ▲비일관성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항목별 양육 방식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상적인 양육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부부가 서로의 양육 방식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되어, 가정 내 일관성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감으로만 양육하던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며 “앞으로 자녀와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녀와의 관계를 더 나아지게 하고 싶은 보호자들의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 심리검사,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및 문의는 061-272-2440로 할 수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