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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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

요리교실·공예·노래교실 등 복지공동체 미래 담아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
[한국저널뉴스]광주 동구는 장애인과 동구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 복지공작소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420)’을 통해 또 하나의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동행사이영(420)’은 4월 시작, 오는 11월까지 관내 9개 마을사랑채에서 요리교실, 공예,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웃음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3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동구 장애인복지관도 참여해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이웃 간 유대 회복, 돌봄 공동체 기반 강화 등 다층적인 사회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참여자들은 출석률 90% 이상을 달성하며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마을 축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의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복지는 제도가 아니라 삶이다”면서 “이번 사업은 누구도 외롭지 않도록 손을 내미는 마을의 이야기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연대가 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