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 사찰 민원제기 2년여째.. '순천시' "대응책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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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화사", 사찰 민원제기 2년여째.. '순천시' "대응책 속수무책"

우기 다가오는데 더 '큰 피해 입을 수 있어' 답답하기만

[한국저널뉴스] 지난 2023년 여름 많은 비로 순천시 해룡면에 소재하고 있는 용화사 사찰 담벼락이 무너져 순천시에 피해복구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있다.

순천시에의하면 용화사는 전통사찰이 아니며 국가유산으로 등록되지 않아 관할시에서는 지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제기 당시 건설과 및 안전총괄과에도 협의했던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용화사(주지 상종)는 태고종 사찰로 순천시 해룡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20여년간 변함없이 지역 종교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고 합창단, 관음회, 지장회, 제림사회, 총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노을문화제 풍경소리 음악회' 를 열어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의 종파를 한데 모으는 화합과 소통의장으로 만들고있어 많은 지역 주민과 종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박단재(용화사 총무)는 봄이되면 사찰옆 우두봉 등산로가 있어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미관상으로도 안 좋을뿐 아니라 추락 위험까지 있다며 순천시에서는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줘야 않겠냐고 말했다.

또한 올해 우기가 곧 다가올테이고 앞으로 더 많은 자연재해가 생길 것이 뻔한데 지금까지 해결방안이 없어 사찰측에서는 답답한 심정이라며 조속히 담장 원상복구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