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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성과는 15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솔라시도 AI 슈퍼컬러스터 허브' 조성 프로젝트를 위한 첮발을 내디딘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6일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해남군,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과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행정 재정적 지원, 빅테크 기업 유치, 부지 조성 및 공급 등이다. 전남도가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허브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급성장하는 글로벌 AI 산업에 대응하고 차세대 AI 인프라 경쟁에서 선도국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탠퍼드대, 한국에너지공대, 스톡 팜 로드(SFR)와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에 참여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스텐퍼드대는 글로벌 AI 및 슈퍼클러스터 분야의 최신 기술 자문을 하고 한국에너지공대는 전력망 최적화 연구와 기술개발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 사업은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 경영진들과 만남에서 나눈 최첨단 기술의 발전 투자와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참고해 전남이 세계적 AI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차근차근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