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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비교적 긴 연휴 기간을 대비해 22개 시군, 경찰청과 함께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대중교통 증편 운행,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 및 처리,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공사현장과 노후·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시군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안전 운행과 친절 응대를 위해 운송사별로 운수종사원 사전 교육을 마쳤다.
귀성·귀경객 편의를 위해 이용객이 많은 전남-서울·경기 간 시외버스 9개 노선에 대해 일 15회 증회하고, 호남선·전라선 등 열차 운행은 각각 1일 4회 증회 운영한다.
서영배 전남도 교통행정과장은 “귀성객이 고향의 품에서 연휴를 편안하게 보내도록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안전 운전 수칙을 준수해 운행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