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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의원들은 30일 아침 순천시청 정문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추모했으며, 해당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유가족 위로와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사고 당일 앰뷸런스와 직원들을 무안 현장으로 급파하고,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등 이번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강형구 의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순천시와 협력해 유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와 전남도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고, 인명구조와 유족 지원, 부상자 회복 등의 사고 수습이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순천시민은 별량면 2명과 매곡동 1명, 연향동 2명, 오천동 2명, 가곡동 1명 등 총 8명이며, 순천시청 합동분향소는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설치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